Travel/Europe - Bosnia & Herzegovina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8.03.2018 모스타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

김 정 환 2022. 9.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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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다시 예약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더 좋은 밤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주셨다. 개이득이다. 그런데 침구류가 2개인데 나는 혼자라서... 흠... 허전하다.

 

 

 

날이 좋은 모스타르를 구경하고 싶었다. 밤에는 정말 한가했던 거리가 수 많은 사람들로 꽉꽉 차있었다. 도시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강이 있는데, 색깔이 애메랄드 색을 띄고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뿜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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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라를 방문하면 잊지 않는 국기 찾기.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살짝 따뜻한 날이었다. 맛있어 보이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보였다. 특히, 레몬이 얹혀진 젤라또가 눈에 들어왔다. 

 

 

 

작은 도시지만 이런 좁은 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멋스러움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특별하게 큰 강이 흐르고 있다. 여유롭게 2박 3일 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이 근처에 살았다면, 주말에 간혹 놀러와서 휴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을 것 같다.

 

 

 

아까 눈에 들어온 젤라또가 먹고 싶어서 하나 골랐다. 녹차...? 피스타치오...? 여튼 맛있게 먹었다.

 

 

 

나는 이런 느낌의 소도시를 좋아한다. 북적이면서 한국의 전통시장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옹기종기 있어서 한 눈에 들어온다.

 

 

 

도시를 구경하고, 집에 오니 호스텔에서 친해진 친구가 밥을 해주었다. 잔잔하게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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