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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 Georgia 11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8.11.2017 다시 돌아가자, 바투미로

정보 : 메스티아에서 죽디디로 출발하는 버스는 매일 아침 8시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만나 스위스 아저씨가 자기도 가는 길이라면 차를 태워주기로 했습니다. 서로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9시에 버스 정류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부랴부랴 먹고!!! 자식들이 모두 죽디디로 가서 외롭다는 할머니. 그리고 아들 같았다던 저. 안녕히 계세요~ 완전 편한하게 머물다 갑니다!!! 아저씨가 10분 정도 늦게 오셨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차를 타고 간다!!! 차는 트빌리시에서 빌려서 무조건 다시 트빌리시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죽디디가 가는 길이었습니다. 하루 대여에 5만원 이랍니다. 참고~ 드디어 공개되는 스위스 아저씨!!! 45세라고 믿지 않는 매우 훈훈하신 외모. 거기다가 젠틀한 마음까지. 은행에서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7.11.2017 Chalaari glacier를 향해서 하이킹 그리고 만난 스위스 아저씨

드디어 정상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아침 일찍 어제 봐둔 빙산을 보기 위해서 일찍 움직였습니다. 9시 호스텔을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나썼던 이유는 사람이 적을 때 빙산의 하얀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했던 호스텔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Zugdidi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옆 빵가게에서 구매한 500원짜리 밀가루빵!!! 크기는 엄청 큽니다. 소금으로 간을 해서 짭짭한 맛이 일품입니다. 하이킹을 해야하니 비상 식품으로 챙겨가지요. 지금 가는 곳은 Chalaari glacier입니다. MAPS.ME에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약 2시간 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나옵니다. 자~ 가봅시다~! 이렇게 정겨운 시골 통로를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6.11.2017 메스티아를 향해 떠나자

늦게 자고 숙취까지 있는 상태에서 6시 기상은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그리고 23kg배낭을 매고 가야한다니. 아니 오히려 정신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다가 발견한 개가 보인다... 아니 카메라도 같이 취했나 어째 내가 보는거랑 똑같이 찍을 수 있니... 가는 도중에 택시 끈질기게 쫒아와서 가격을 물어보니 7리라 라고 한다. 이게 어디서 사기를 쳐. 무시하고 가니 다른 택시가 있다. 5리라를 불러서 아니 4리라 라고 하니까 고민하더니 타라고 했다. 원래 탈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이거 말이 안 되게 힘들었다. 그리고 가라고 하니까 안 간다... 전화를 받더니 나 보고 내리라고 한다. 아마 더 좋은 가격을 찾았나 보다. 젠장할 시간도 없는데 시간 낭비했다. 이럴 줄 알 았으면, 호스텔..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5.11.2017 바투미 시내 산책하기

어제 8천원 하던 숙소를 떠나서 5천원 하는 숙소로 옮겼습니다. 시설을 좋았지만 돈을 더 아끼고 싶은 가난한 여행자의 마음이랄까요. 숙소를 옮기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야~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하늘을 선물 받았습니다. 조지아가 저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가로수로 포도를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로수 포도가 아파트 발코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ㅎㅎㅎ 가장 큰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맵을 보시면 가운데 호수 있고 주변으로 초록색 광장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아들과 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원에는 딸과 아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앉아서 점심을 먹고 수다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었습니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4.11.2017 조지아에서 바투미로 떠나자~!

아침 8시 기차여서 새벽 6시에 서둘러 호스텔을 나섰다. 떠나는 동생을 맞아주시는 고마운 형. 형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잘가라고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어 주시는 형~! 형도 건강하세요~ 이곳이 트빌리시의 기차역 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왔을 때와 똑같은 기차역. 조지아의 국기 때문인지 기차의 겉표면이 치료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우주기차 같습니다. 국내 이동인데도 불구하고 여권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기차는 2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쪽은 3좌석 다른 한 쪽은 2좌석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바아아아아로오오오오오~ 와이파이가 된다는 사실~~~ 이야~ 이거 한국 무궁화 보다 좋습니다. 창문 넘어로 흑해가 보이고 있습니다~ 안녕~ 갑자기 왜 흑해(Black Sea)인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3.11.2017 아쉬움이 남는 트빌리시의 마지막 밤

아침에 일어났는데, 형이 된장찌개를 끓여 주셨다. 어제 남은 소고기 뼈를 된장에 넣고 끓였는데, 그 맛은 ... 크아... 후우웁! 크아... 내일 바투미(Batumi)를 가기 위해, 역에 가서 표를 끊어왔다. 가격은 '19라리(1만원)' 표를 구매하고 지하상가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 지하상가 처럼 잘 정돈된 상가는 아니었다. 사람 1명이서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상가 안이었다. 길은 마치 거미줄 처럼 엉키고 엉켜서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3번을 나왔다가 들어갔는데, 왜 항상 같은 출구로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히 출구가 여러 개 였는데 말이다. 비니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해서 사지 않았다. 음식은 싼데 제조업으로 만든어진 상품은 비쌌다...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2.11.2017 트빌리시를 둘러보자

가장 먼저 광장에가면 St. George를 볼 수 있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그는 광장 한 가운데에 우둑하니 서서 굉장한 위용을 뽑내고 있다. 트빌리시에는 오랜 옛날부터 유명한 유황온천이 있습니다. 5세기 이후에 발견된 이후에로 목욕탕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아래의 사진에 강을 따라가다보면 따뜻한 유황온천이 강으로 그냥 나오는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MAPS.ME에 Sulphur Bathhourses 라고 치시면 갈 수 있습니다. 또는 호스텔에 그냥 물어보셔서 가도 됩니다. 워낙에 유명한 장소라서요. 목욕탕으로 보이는 건물들 입니다. 안 들어가 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강을 따라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해서요. 갈 수 있나 싶었는데, 공사로 길이 막혀서 갈 수가 없습니..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1.11.2017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너무 편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아침에 아니 오후 2시쯤에 일어나서 어기적 어기적 하다가 4시쯤에 배고파서 샤올만을 사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형이 어제 저녁을 맛있게 해주셔서 저도 까르보나라를 해드리려고 시장을 봐왔습니다. 까르보나라 만드는 사진도 없는...이유는 뭘까... 형이 극찬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시 잠자러...

[나 혼자 지구 한 바퀴]31.10.2017 할로윈을 보내러 트빌리시, 조지아로 돌아가다.

버스 정류장은 MAPS.ME 와 Google map에 central bus station이라고 치면 나오거나 또는 Kilikia bus stop이라고 치시고 약간 뒤에 큰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고리스에 갈 때 탔던 버스 정류장과 같은 정류장입니다. 트빌리시 까지 가격은 6500드람입니다. 호스텔에서 건내준 표에 하나하나 다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지도 오른쪽 이미지 사진에 적어주었습니다. 도착하면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자마자 기사분이 "트빌리시? 트빌리시?" 하셔서 "Oh Yes Yes~"하면서 탔습니다. 국경을 넘기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들린 마트 같은 장소입니다. 가운데 큰 화덕에서 전통 밀가루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넓직하고 얇은 피입니다. 저는 그때 돈이 300드람..

[나 혼자 지구 한 바퀴]23.10.2017 카즈베기(Kazbegi)에 다녀오기

원래 가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어떨결에 함께 가게 되었다. 조지아에서 꼭 가야한다고 하면 Kazbegid와 Mestia를 꼽는다. 그만큼 자연 경관 아름답고 스위스 못지 않다고 한다. 공용버스가 없기 때문에 관광투어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 45라리(약 2만 5천원 정도)에 하루 종일 관광을 했다. 첫 번째로 내린 장소 가는 도중에 첫 번째로 내린 장소. 지금도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 핸드폰으로 느낌 까지 전부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슬펐다. 항상 평범하게 사진 찍는 것을 거부하는 나 두 번째로 내린 장소 한 쪽에 성이 위치하고 주변에 강이 흐르고 있다. 자세히 보면 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여름이 되면 강의 수위가 올라간다고 한다. 그리고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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