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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책 리뷰 7

류성룡, 7년의 전쟁 by 이종수

제 마음대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징비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3시간의 이야기 동안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류성룡이었다. 류성룡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를 알아보고 싶어서 징비록을 읽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류성룡보다는 임진왜란의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시작을 하게 해준 의도에서 다소 멀어진 감이 있었지만 이 또한 좋았다. 줄거리 시작... 총 11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첫 장계 1592년 4월 17일 아침 부산성이 함락된다. 당시에는 왜구의 노략질이 많아서 조정에서는 조금 큰 노략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적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다. 몇 해 전부터 일본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의견을 내고 대비했어야 했다. 하지만 오랜 평화에 괜한 일을 ..

변신 by 프란츠 카프카

제 마음대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단편집이라서 모두 읽고 후기를 쓸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변신만 후기로 쓰기로 결정한 이유는... 언제 다 읽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줄거리가 하나로 이어지면 쭉 읽을테지만, 단편이라서 중간에 쉬고 싶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시작... 외판사원으로 일하면서 부모님과 누이동생을 부양하는 그레고리 잠자. 어느 날, 잠에서 일어나니 자신은 해충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결국, 일을 하지 못하고 집의 방에 갇혀있게 된다.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니 가족들은 각자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집에 남는 방에 3명의 하숙인을 들인다. 그러다가 하숙인은 그레고리를 보게 되고 방을 빼겠다고 한다. 이에 가족들은 화가 났고, 제일 화가 난 누이동생이 해충이..

크눌프 by 헤르만 헤세

제 마음대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세계문학전집이 반값 이하로 팔고 있길래 여러 권 구매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싼 값이 구매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문학 카테고리에서는 세계문학전집을 선호합니다. 주관적인 이유지만, 무엇을 깨달고 배우는데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삶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데에 엇비슷한 내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크눌프입니다. 많지 않은 페이지 수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라서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전원적인 분위기라고 들어서 마음 놓고 읽었지만, 카페 테라스에서 책을 마무리하며 멍하니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이되었습니다. 줄거리 시작... 1. 초봄 크눌프는 몇 주 동안 병원에 누워있다..

파리대왕 by 윌리엄 골딩

제 마음대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간간히 독서를 했지만,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독서였기 때문에 리뷰를 쓰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리뷰를 보던 중에 '파리대왕'이 리스트에 있는 것을 보았고, 언젠가 꼭 읽어 보겠다는 과거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중이라서 책 읽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잘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시작... 핵전쟁 상황에서 영국 소년들은 안전한 장소로 후송되는 중에 격추되어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된다. 만 5세에서 12세의 아이들은 섬 각지에 흩어지게 된다. 돼지라고 불리는 소년와 랠프는 큰 소라를 찾게 되고 소라를 불어서 아이들을 모으게 된다. 아이들은 선거를 통해서 랠프를 대장으로 선출합니다. 랠프를..

정체성 by 밀란 쿤데라

제 마음대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게으러진 탓에 이렇게 한 달만에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책 읽는 시간인데, 최근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탓에 책을 스킵하고 coursera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4월 4일과 5일이 한가하여 읽다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정체성'을 읽게 된 계기는 아는 형이 버리기 아까워서 나눔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고전문학이 이 책 1권이여서 가져왔습니다. 이 책은 2번째 읽는 경우입니다. 이전에 읽다가 중간 쯤에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안 읽기는 아깝고 내용도 궁금하니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줄거리 시작... 샹탈(여)은 노르망디 해변가 작은 도시의 어느 호텔에서 장마르크(남)을 기다린다. 오랜만에 만난 그들..

고도를 기다리며 by 사뮈엘 베케트

제 마음대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도 이전의 '수레바퀴 아래서'와 함께 같은 시기에 읽고 있던 책입니다. 그리고 읽기를 중단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 책을 더 읽고 싶어서 이 책을 처음부터 읽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설프고 중간이 많이 빠진 리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을 하는 이유는 '고도를 기다리며' 책을 기억하고 싶어서 입니다. 줄거리 시작... 제 1 막 시골의 어느 벌판, 나무 한 그루만 서있다.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고도라는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이들은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러다 포조라는 사람이 하인 럭키와 함께 나타난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태도를 취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한다. 하인 럭키는 주인이..

수레바퀴 아래서 by 헤르만 헤세

제 마음대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월 26일에 베트남으로 여행을 갈 때부터 읽기 시작했다.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다낭 스타벅스 안에서. 그리고 한국에 귀국에서 읽을려고 하니 할 일이 생겨서 독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3월 1일 갑자기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아마도 계속 컴퓨터를 보면서 작업하더니 종이가 보고 싶어졌나보다. 오후 4시 쯤에 대충 책과 볼펜 그리고 노트를 들고 카페로 갔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분량을 다 읽었다. 행복했다. 책에 대해 리뷰를 써볼려고 하니 한 달 전에 읽었던 줄거리가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중간 중간 써놓은 필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읽으려니 다른 책을 읽고 싶어서 그냥 리뷰를 쓰기로 했다. 줄거리 시작...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어머니 없이 아버지 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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