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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 Azerbaijan 5

[나 혼자 지구 한 바퀴]21.10.2017 아제르바이잔을 떠나다.

오늘 기차역에 가서 표를 끊었다. 열차는 야간열차! 내일 아침 10시40분에 도착하는 안정맞춤의 시간!!! 호스텔에서 쉬면서 가려했는데, 코널이 또 불렀다. 친구들이 나를 보고 싶다고. 카페 겸 식당으로 갔다. 마낫(아제르바이잔 돈 이름)이 많이 남아서 이 곳에서 스테이크를 시켜버렸다. 립스테이크인데... 완전 작았다. 던킨도넛 보다 작았다. 그냥 기념품이나 살 걸 그랬나? 코널에게 부탁해서 내 셔츠에 인사를 남겨 달라고 했다. ㅎㅎ 6일 내내 아침 마다 샤올만을 사먹었던 터키식당. 가기 전에 인증샷 찍었다. 호스텔에 머물면서 아버지처럼 모셨던 이란 아저씨 ㅎㅎㅎ LA에 가신다고 했으니, 혹시나 길가에서 마주칠 우연을 기대해본다. 모든 돈을 털어서 구매한 KFC버거! 이게 5천원? 인가 그랬다. 이야....

[나 혼자 지구 한 바퀴]20.10.2017 아제르바이잔 친구와 데이트?(2)

드디어 찾아버린 아제르바이잔 깃발!!! 무려 3일 동안아 찾아 헤멘 고난 때문인지 엄청 환하게 웃고 있는 나! 찾자마자 바로 찾아간 친구들의 카페!!! 친구들과 기념샷~~~~~~~~~~~~~~!!! 친구들이 축하한다면서, 케이크와 차를 내어주었다. 그것도 무료로... ㅠㅠ 너희 왜 이렇게 좋은 거야! ㅠㅠ 차와 저 케이크의 조합은 진짜 미쳤다... 왼쪽의 사탕을 넣어서 단 맛을 조절한다. 그리고 저 케이크는 와... 달긴 한데 엄청 단게 아니라 맛있게 달다!!! 마치 매운데 맛있게 매운 그런 느낌!!! 여기 무조건 강추한다. 친구 때문이기도 한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 아닌가? 장소는 성 내부, 구 시가지에 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글맵에 Paxlava house라고 치시고 가시면 됩니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9.10.2017 아제르바이잔 친구와 데이트?(1)

코널에게 아제르바이잔 전통 음식을 먹고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그녀가 식당을 추천했고 같이 가기로 했다. 식당이 지하에 있었고 식당은 동굴 처럼 꾸며져 있었다. 아니, 지하에 구멍을 파서 굴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엄청 고급스러워서 걱정했는데,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그녀의 추천을 받아서 사즈(Sac)라는 음식을 시켰다. 그리고 그녀를 샐러드 하나를 시켰다. 내가 더 먹으라니까 "마른 사람한테 얼마나 먹는 것을 기대하냐'며 웃었다. 사즈(Sac) 양념한 닭고기와 소고기에 피망, 버섯, 감자, 가지 등을 넣어서 조린 음식이다. 기름이 많다. 그런데 그 기름도 맛있다. 코널이 시킨 셀러드 아제르바이잔 와인 이전에 학교 친구가 외국인 교환학생들에게 한국말 가르친 영상이 있어서 나도 해보기로..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8.10.2017 Baku, Azerbaijan 시내 구경하기 2

오늘도 Baku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은 바쿠의 조금 먼 곳까지 둘러보았다. 어제는 이쁘고 신식 건물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은 이렇게 뒷골목 같은 곳도 둘어보았다. 뒷골목(?)을 지나서 구 시가지(옛 성이 있던 터)[구글맵: Icherisheher] 가봉았다. r구글맵상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신 시가지와 만나는 부분이다. 그곳에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커다란 문이 있다. 커다란 성문을 지나서 들어가면 옛 성 내부에 사람들이 아직도 살고 있고 많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고양이도 보인다. 이곳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찾다가 만난 친구이다. 내 가방의 한국 깃발을 보았는지, 뒤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들렸다. 계속해서 성 내부를 둘러보자. 저 멀리, Flame Tower도 보이고 옛 화포..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7.10.2017 Baku, Azerbaijan 도착!!! 그리고 시내 구경하기

Baku에 도착하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10분 이 시간에 호스텔 문을 두드려서 입실하기 불가능할 것 같고 거기다가 비까지 후두루루 내리니... 역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이도 역의 시설이 최신이었고 무료와이파이가 제공이 되었다. 석유와 관광도시로 유명해서 그런가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그렇게 9시까지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시간이 되기를 그리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도착한 호스텔은 Shahil Hostel 7000천원이고 시설도 굉장히 좋았다. 역에서 걸어서 25분 정도로 완벽했다. 그런데 체크인 시간이 2:00PM인 것을 주의하면 된다. 저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10시에 도착해서 당황했었다. 그냥 소파에 누워서 2시까지 잤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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