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어서 도시를 천천히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매년 드래곤 페스티벌을 하는 도시답게 곳곳에 드래곤 동산이 있었습니다. 이 용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Dragon Bridge'에 있는 드래곤입니다. 드래곤 다리는 그리스 신화에 따라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아손과 아르고나우타이가 용을 무찌르고 이곳에 류블랴나를 세워서 용 동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속 보고 있으니 저를 잡아 먹을 것 같네요. 너무 얕잡아 보였나 봅니다. 얼른 도망치겠습니다. ㅌㅌ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예술작품(?)이 있는 어느 구역을 소개하주더군요. 그래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이런 예술을 뭐라고 하나요? 하여튼 정신없었습니다 ㅎㅎㅎ 류블랴나하면 빼먹을 수 없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