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urope - Croatia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02.04.2018 플리트비체, 요정이 산다면 이곳에 (1부)

김 정 환 2022. 11.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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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를 확인해 봅니다. 흠! 화창합니다. 기대가 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오렌지 주스도 하나 샀습니다. 어제 예매한 버스를 타고 바로 출발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했던 것 같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유럽의 시골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의 눈에는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시골 마을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이네요. 강 위로 지나는 다리. 작게 떨어지는 물폭포. 갈색의 지붕. 넓은 하늘과 지평선이 모두 좋았습니다.

 

 

 

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서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보이고, 단체 여행객들도 보이고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도 50%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날이 플리트비체의 몇 주년 기념일 행사 기간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거기에 학생 할일까지 받았습니다. 입장 전부터 기분이 굉장히 좋아버리기 입니다.

 

 

 

입구를 지나서 조금 걸어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본 장관입니다.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물줄기들이 시원하게 비탈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4월 초 라서 아직 푸르른 잎사귀가 없습니다. 만약에 봄이 내려앉은 5월 쯤에 이곳을 온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눈이 녹은 자리가 물이 되어 생명이 자라날 수 있는 촉촉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곳곳에 식물의 새순들이 조금씩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저 해맑게 웃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절경입니다.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자연입니다.

신비로운(?) 사내가 하나 있네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플리트비체를 방문했습니다. 눈이 녹아서 수면의 높이가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무길이 젖어 있었네요. 어느 곳은 물에 잠겨서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수량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소리는 참으로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내 블로그니까... 내 추억이니까... 그냥 올리겠습니다... @.@

 

 

 

귀여운 청둥오리 커플도 이곳을 방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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