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sia - Azerbaijan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8.10.2017 Baku, Azerbaijan 시내 구경하기 2

김 정 환 2020. 4.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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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Baku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은 바쿠의 조금 먼 곳까지 둘러보았다. 어제는 이쁘고 신식 건물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은 이렇게 뒷골목 같은 곳도 둘어보았다.

 

 

 

뒷골목(?)을 지나서 구 시가지(옛 성이 있던 터)[구글맵: Icherisheher] 가봉았다. r구글맵상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신 시가지와 만나는 부분이다. 그곳에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커다란 문이 있다.

 





 

 

커다란 성문을 지나서 들어가면 옛 성 내부에 사람들이 아직도 살고 있고 많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고양이도 보인다.

 



이곳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찾다가 만난 친구이다. 내 가방의 한국 깃발을 보았는지, 뒤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들렸다.



계속해서 성 내부를 둘러보자. 

 

저 멀리, Flame Tower도 보이고



옛 화포도 보인다.

 

 

성을 나와서 Flame Tower가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이렇게 올라가는 트레인이 있어서 '1마낫'을 주고 올라갔다. [트레인 위치: Funicular]

 

 

 

트레인을 타고 올라가면 오른쪽에 Flame Tower가 보인다. 하지만 볼거리는 왼쪽에 더 많기 때문에 왼쪽으로 이동하자. 왼쪽은 공동묘지, 현충원이 위치한다. [위치: Shahidlar Khiyabani, Shahidlar Monument]

 

 

작은 정원에 미로도 보인다.

 

 

 

Monument쪽으로 이동하면 이렇게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바쿠 친구는 이곳을 high land park라고 불렀다. 그런데, 구글맵에 그렇게 치면 안 나온다. Shahidlar Monument 라고 검색하면 된다.

 

 

잠시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감상...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Flame Tower.

 

 

이렇게 혼자 섹카도 찍어보고

 

 

 

 

 

옆에서 혼자 셀카를 찍는데, 갑자기 한 아저씨가 들어왔다. 그래서 같이 찰캌!

 

 

 

그런데 한 명 더? 찰캌!!!

 

 

 

이제는 모두 다 함께 찰캌!!!

 

 

 

옆에서 촬영을 하는 분들이었는데, 물어보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선글라스를 쓰신 분은 아제르바이잔 전통 음악 'Mugam'을 부르는 Mansum ibrahimov라는 유명한 분이라고 했다. 뭔가 신기했지만, 평범한 일반인 같은 느낌. 외국인이 우리나라 와서 유명한 연예인 보면 이런 느낌일까?

 

 

아까 이야기 했던 Shahidlar Monument이다.

 

 

기념비에 가면 가운데 붗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낮 동안에 만 불꽃을 볼 수 있다.

 


High Land park에서 내려와 러시아에서 만났던 에반이라는 친구가 추천해준 카펫 박물관에 가보았다. [구글맵 : 아제르바이잔 국가카펫박물관]

 

성인의 입장료가 7 마낫 정도로 기억한다. 하지만 국제학생카드를 보여주면 3 마낫으로 할인!!! 여기서 처음 썼다!!! 

 



1층에서 표를 구매하고 바로 옆에 케비넷에 가방을 보관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보자.

 

화려하게 놓여있는 수 많은 카펫들

 

2층은 카펫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놓았다.

 

3층에서는 실제로 카펫을 만들고 계셨다. 1 개의 카페을 만드는데 2명이 짝을 이루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것은 3년도 걸렸다고 한다.

 

 

 

이것은 이곳 박물관에서 가장 오랜된 카펫이다.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도 어마어마 하다.

 


 

카펫을 만드는 설계도 이다. 초등학교 때 했던, '바늘코 따기(?)'라는 뜨게질이 생각난다. 모눈모양의 플라스틱 실에 문양을 따라서 코바늘로 실을 하나하나 따서 쿠션(?) 같은 것을 만들었던 아련한 기억이...

 



 

 

코카서스 주변의 지형을 카펫으로 만들었다.

 

 

박물관에 과거의 카펫 뿐만 아니라 현대에 만들어진 현재 만들고 있는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아래 작품을 처음 봤을 때, 가운데가 소실된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검은색으로 짜놓은 카펫이었다.

 

 

 

 

이제부터는 카펫의 예술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모든 시내 투어를 마치고, 어제 연락한 친구를 만나로 갔다. 

 

수업 때문에 늦게 만났고, 가볍게 이야기 하고 거리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호스텔에 돌아오니, 불이 꺼져있어서 놀랐다. 물어보니 매주 수요일은 Movie day라고 영화를 본다고 한다. 오늘의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물론 자막은 아제르바이잔 어.

 

 

 

그리고 식당 구석에서 발견한 누가 부여한 Travel의 의미

 

Treasure

Relax

Adventure

Values

Experience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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