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가 되었는데 벌써 기름진 음식에 피곤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기름진 것과 한국음식의 가운데를 찾으려고 했을 때, 인도 음식이 떠올랐습니다. 마침 구글에서도 별점이 괜찮은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바로 그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저는 양고기가 들어간 커리를 시켰습니다. 다른 분들은 닭고기가 들어간 카레,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 박스를 시키셨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기름기 적은 음식이랄까요? 정말 싹싹 다 먹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저번에 왔던 스타벅스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펌킨 시리즈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고른 음료는 Pumkin Spicy Latte를 주문했습니다. 음... 라떼인데 호박의 맛이 난다고 할까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나오니 학교 내부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껴서 놀아볼까... 하다가 여기 학생도 아닌데 괜히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그대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많은 매장이 모여있는 단지(complex)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그곳에 Five Guys라는 햄버거 매장이 있었습니다. 미국 햄버거 안 먹어 볼 수 없지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매장 가운데에 땅콩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햄버거는 손수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저에게 너무나 짰습니다. 햄버거는... 저에게 소스가 많이 쎘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별루였습니다. 그래도 미국 햄버거 하나 클리어!
식사를 마치고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코스트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과연 얼마나 크고 어떤 물품들이 있을까요. 들어가자마자 TV가 보였습니다. 삼성과 LG 제품들이었는데 1200원 환율이었으면 정말 저렴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들어가니 술도 엄청 많았습니다. 우와... 와인들 사서 한국에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조리된 닭다리, 파이, 바베큐!!! 정말 맛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후... 이걸 언제 다 먹어볼까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영양제, 과자 등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코스트코를 한 번 둘러보려고 온 것이었고 다음에 올 때는 귀국 선물을 위해서 조사를 하고 와야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과자와 어떤 영양제가 선물로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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