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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별일 없이 호스텔에서 있기로 했다. 무엇을 잘 못 먹었는지 배도 아프고...
일단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식재료를 사왔다.
이렇게 해서 1만원.
밥 먹고 밀린 포스팅도 하고 밥이 되었다.. (아니 벌써...?)
밖에서 시끌시끌 해서 나가보니 남자 3명이서 저녁을 만들고 있었다. 심심했던 나라서 몇 마디 나누어 보았다. 그런데 잘 통하네???
이 친구들이 저녁 만든 것을 나누어 주기까지 해서 냠냠 먹었다.
존, 마리옽, 세미
친구들이 만들어준 매운 파스타!!!
혹시 여행을 하다가 이런 차를 보거든 얼른 달려가라. 그들이 타고 있을테니, 이들은 이 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멋진 녀석들!!! 그리고 John아냐고 물어보길 바란다. ㅎㅎㅎ 제가 영어 이름으로 John이다.
벌써 6개월 정도 여행중이라는데 앞으로도 더 할 계획이란다~! 캬~ 멋있다.
앞에 해골은 사막에서 우연히 발견한 낙타 시체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한층더 차가 멋있어 졌다고 자랑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차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해서 부탁했더니, 물론! 이러면서 아무 곳이나 글을 쓰라고 했다. 내가 글을 쓰는 최초의 한국인이란다 ㅎㅎㅎㅎ 그래서 가장 앞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안전한 여행되길 바란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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