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ravel 123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9.03.2018 ~ 30.03.2018 크로아티아로 가기 위한 이동

서둘러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타르에서 자그레브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중간에 Split이라는 도시에서 환승을 하기로 했습니다. Split은 크로아티아의 여름 휴양지 입니다. 잠시 환승을 하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왔었습니다. 잔뜩 신이난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저도 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야할 곳이 있어서 Split을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https://goo.gl/maps/38JwRvfenBeLhVLn8 스플리트 · 21000 크로아티아 21000 크로아티아 www.google.com 늦은 오후에 쯤에 Zadar라는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내일 아침에 자그레브로 서둘러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8.03.2018 모스타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

방을 다시 예약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더 좋은 밤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주셨다. 개이득이다. 그런데 침구류가 2개인데 나는 혼자라서... 흠... 허전하다. 날이 좋은 모스타르를 구경하고 싶었다. 밤에는 정말 한가했던 거리가 수 많은 사람들로 꽉꽉 차있었다. 도시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강이 있는데, 색깔이 애메랄드 색을 띄고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뿜어내고 있었다. 새로운 나라를 방문하면 잊지 않는 국기 찾기.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살짝 따뜻한 날이었다. 맛있어 보이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보였다. 특히, 레몬이 얹혀진 젤라또가 눈에 들어왔다. 작은 도시지만 이런 좁은 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멋스러움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특별하게 큰 강이 흐르고 있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7.03.2018 날씨 좋은 두브로브니크, 다음 여행지는?

두브로브니크에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의 모스타르로 이동하기로 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왕좌의 게임을 다 보고 공부한 뒤에 와서 도시를 하나 하나 다시 본다면 새로운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에 아름다운 사람을 하나 얹어보았다. 금상첨화라고 할까. 날씨 좋은 두브로브니크는 정말로 좋았다. 건축의 색은 더욱 돋보였고,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더욱 푸르렀고, 바다의 색은 더욱 청량했다. 나는 도시의 곳곳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많은 사람들을 위한 도시가 아닌, 아기자기한 도시 부끄러운 도시를 볼 수 있다. 창문의 형태, 전등의 모양, 배관의 형태, 턱의 높이와 모양 등 관찰하면 재미있다. 호스텔을 떠나기 전에 호스..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6.03.2018 아름다운 마을, 두브로브니크

항구도시 코토르를 뒤로하고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했다. 두브르브니크는 영화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나는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냥 지나가는 도중에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기로 했다. 버스가 높은 지대에 이르러서 창문을 보니 저 멀리 항구 도시 두브로브니크가 보였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특유의 멋스러움이 느껴졌다. 중세시대의 항구도시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호스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어떻게 이 도시를 느낄 수 있을지 알아 보았다. 안내 책자도 보고 현지인에게도 물어보았다. 어느 정도 계획이 세워졌고 나가보았다. 호스텔에서 두브르브니크 관광지는 약간 떨어져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걸어서 갔다. 가는 길의 한 쪽은 산책을 할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5.03.2018 Kotor성에 올라가자! 앗! 그런데 너희들은?!

Kotor에는 'Castle Of San Giovanni'가 있다. 절벽에 붙어있는 성이다. 멀리서 보면 굉장히 중세시대 느낌 쎄가 불어온다. 그러니 Kotor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올라가보길 바란다. 그런데 거의 등산과 비슷하다.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평평하고 넓은 곳이 존재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기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나도 그랬다. 꽤나 잘 나온 사진이다. 대게 중반 정도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간다. 물론 나는 끝까지 가야한다. 점차 관광객이 줄어들어서 혼자 찍기로 했다. 코스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눈에 보이는 모든 길에 발을 닿아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오면 파나로마를 찍어보고 싶다. 점점 가파라지고 부셔진 구조물이 많이 보인다. 아참! 올..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4.03.2018 아름다운 해안 도시 Kotor(코토르)에 왔어요!

호스텔에서 도망치듯이 아침 6시에 뛰쳐나갔다. 높은 산을 지나서 Kotor로 향하고 있다. 3월 중순인데 아직도 눈이 땅을 덮고 있었다. 높은 산의 등을 타고 올라서 이제 내려가려고 한다. 그러니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해안 도시들. '우와!'라는 말이 터져나왔다. 눈으로 그리고 카메라로 담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친구인 Oak도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하고 있었다. 촬영하고 있는 Oak를 촬영했다. 점점 아름다운 모습을 그러내는 Kotor. 아래 사진 말고 Kotor의 성곽을 찍은 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이 구글에 있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날씨 좋은 날 아래와 같은 Kotor를 볼 수 있다. Kotor를 여름에 굉장한 휴양지가 된다. 그리고 동유럽 크루즈 여행을 하면 Kotor를 경유지로 하기도 한다. 또한,..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3.03.2018 몬테네그로의 수도 Podgorica(포드고리차)에 도착!

가는 길부터 비가 엄청왔다. 안개도 끼고 동유럽에 온 이후 계속 우중충하다. 젠장... 어찌어찌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호스텔까지 걸어가는데, 너무 멀고 후미진 곳으로 들어갔다. 나는 여행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려고 했기 때문에 별점은 7점 정도에 가격이 낮으면 무조건 선택했다. 그렇게 선택한 호스텔... 여행을 끝난 시점에서 평가하자면 최악의 호스텔이었다. 정말 최악이었다. 첫 번째로 여행자가 한 명도 없었고 지역 사람들이 주거지처럼 이용하고 있었다. 두 번째, 환경이 너무 관리가 안되었다. 침구류는 세탁하지 않아서 냄새가 났고, 침대는 엄청 삐걱거렸다. 화장실도 그냥 1인용 화장실 1개였다. 세 번째로 주인이 최악이었다. 주방(?)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좋은 방에서 온갖 식기류는 더려웠다. 심지어 방..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2.03.2018 알바니아 국기 찾기 그리고 카페에서 휴식

내일 Montenegro(몬테네그로)로 이동하기로 했다. 어제 만난 인도 친구 Oak도 이동하겠다고 하여 마음을 정했다. 아래 음식은 케밥의 한 종류이다. 특별한 점으로 사워크림을 위에 얻혀준다. 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1500원 정도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여러 기념품 가게를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발견한 알바니아의 국기이다. 가게를 맡고 있던 소녀의 미소가 참으로 맑았던 모습이 기억난다. 기념품 가게를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날씨는 우중충하고 뭐라고 할려고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가 줄지어 있는 구역을 발견했다. 나는 이런 구역을 좋아한다.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이러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먹으며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1.03.2018 알바니아에 도착! 수도 티라나!

알바니아... 들어본 적이 없다. 여행지 정보를 보아도 내 마음을 끌만한 특별한 것이 없었다. 낮은 기대를 안고 알바니아에 도착했다. 안개가 자욱하여 기분도 가라앉는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날씨이다. 비도 아니고 어중간해서 참... 뭐하기 어렵고 기분만 가라 앉는다. 흠... 어디서 촬영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계속 보고있으니 사진 전시회에 있을 법한 사진이다. 흐뭇. 알 수 없는 영수증. 버스표 같아 보인다. 가랑비를 맞으며 호스텔에 도착했다. 들어가자 마자 기분이 안 좋았다. 호스텔에 사람이 없어서 8인실은 한 커플이 쓰고 있었다. 그런데 마치 모두 빌린 것 처럼. 다른 침구류는 건들지 않았지만, 이상한 냄새도 나고 물건을 여러 곳에 있었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마음 껏 가실 수 있지만, 뭔가... 좀..

[나 혼자 지구 한 바퀴] 20.03.2018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도착!

마케도니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판타지에서 어떤 나라나 지역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웹툰 노블레스에서 귀족들이 사는 섬도 마케도니아다. 신비로운 무언가 있을 것 같은 나라. 오늘이 이 나라를 다녀왔다. 가정집을 개조한 호스텔에 도착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특별했다. 벽에 수많은 글이 적혀있었다. 호스텔 주인에게 물어보니,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여행자들의 시간이라고 한다. 나는 그들이 남긴 시간의 감정을 하나 하나 보고 싶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보니 새삼 멋짐이 가득하다. 삶과 여행은... 잠시 휴식을 가지고 old town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 이 나라에도 봄이 왔나보다. 길을 걷다가 현지인에게 물어서 무슨 버스를 타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래와 같은 2층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