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았으니 빨리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로 했다. Macedonia로 가는 버스는 오후 늦게 있어서 잠시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Nis에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하면 skull tower가 나온다. 진짜 사람의 해골로 만들어진 탑이다. 1804~1813년에 세르비아의 니스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다. 이때 오스만 제국의 지휘관 Hurshid Pasha는 반란군을 모두 제압하고 그들의 목을 잘랐다. 그리고 가죽을 벗겨서 해골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타워의 목적은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경고의 상징물이다. 952개의 해골이 있었지만 지금은 30개가 있다고 한다. 나도 이곳을 가볼까라고 생각했다. Nis에서 정말 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