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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123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1.11.2017 벌룬투어와 그린투어!!!

오늘 본격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합니다. 아침부터 벌룬투어를 떠났습니다. 픽업은 5시 30분에 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장 먼저 간 곳은 아침 식사 장소 입니다. 간단한 쿠키, 빵, 사과,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벌룬에서 화장실 갈 것 같아서 적당히 먹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열기구가 날아오르는 장소로 갔습니다. 아직 너무 어두워서 볼 수 있는 거라고는 뿜어져 나오는 불꽃 뿐이었습니다. 모습이 마치 거대한 버섯을 굽는 모양이랄까요? ㅎㅎㅎ 어느덧 누워있던 많은 버섯... 아니 열기구들이 일어섰습니다. 퐈이야!!!!!!!!!!!!!!!!!!!!!!! 열기구 타고 올라가기 전에 Victoria와 사진 한 장~ 다른 열기구들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비상할 순간이군요. 비상..

[나 혼자 지구 한 바퀴]10.11.2017 카파도키아(고레메 Goreme)에 드디어 도착하다!!!

새벽 2시에 Kayseri 버스터미널에 떨어졌습니다. 주변이 횡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큰일이구나 싶었습니다. 같이 내린 현지인 2분에게 정류장이 어딘지 물었는데요. 다행이도 얼마 안가서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새벽 2시에도 환하게 불이 밝혀진 것을 보고 환호를 질렀습니다. 간혹 문을 닫은 정류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점심도 못 먹고 저녁도 못 먹고, 새벽 3시에 뭐라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터미널 안쪽에 있는 식당입니다. 아들로 보이는 청년이 훈훈하고 잘생겼었습니다. 그리고 진실되게 까지!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이 샤올만을 시킬려고 했는데 아마 40리라?인가 였습니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장님한테 계산하려고 하는데 60리라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아까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9.11.2017 바투미에서 카파도키아(고레메 Goreme)로 가는 힘겨운 여정...

집을 나서기 전에 칙쇼 할머니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조지아 어를 적어 주셨다. 싼 가격에 식사까지 먹고 편하게 쉬고 갑니다~! 아참 이 분이 얼마나 좋으셨나면, 어제 저녁에 친구 분들이와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앉아서 교통편 검색하고 있던 저에게 과자와 와인 한 잔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와인이... 진짜로 맛있었습니다. 제가 여태 사먹던 싼 와인하고 맛이 다른... 스위스 아저씨가 사주신 와인하고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완전 져앙~~~ ㅎㅎ Trabzon 까지 가는 버스는 승합차 였습니다. 죽디디에서 바투미 까지 올 때 탔던 승합차와 비슷한 차량입니다. 조지아에서 터키로 가는 국경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곳에 쇼핑을 하러 양국에서 엄청 몰린다고 합니다. 면세점이..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8.11.2017 다시 돌아가자, 바투미로

정보 : 메스티아에서 죽디디로 출발하는 버스는 매일 아침 8시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만나 스위스 아저씨가 자기도 가는 길이라면 차를 태워주기로 했습니다. 서로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9시에 버스 정류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부랴부랴 먹고!!! 자식들이 모두 죽디디로 가서 외롭다는 할머니. 그리고 아들 같았다던 저. 안녕히 계세요~ 완전 편한하게 머물다 갑니다!!! 아저씨가 10분 정도 늦게 오셨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차를 타고 간다!!! 차는 트빌리시에서 빌려서 무조건 다시 트빌리시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죽디디가 가는 길이었습니다. 하루 대여에 5만원 이랍니다. 참고~ 드디어 공개되는 스위스 아저씨!!! 45세라고 믿지 않는 매우 훈훈하신 외모. 거기다가 젠틀한 마음까지. 은행에서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7.11.2017 Chalaari glacier를 향해서 하이킹 그리고 만난 스위스 아저씨

드디어 정상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아침 일찍 어제 봐둔 빙산을 보기 위해서 일찍 움직였습니다. 9시 호스텔을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나썼던 이유는 사람이 적을 때 빙산의 하얀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했던 호스텔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Zugdidi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옆 빵가게에서 구매한 500원짜리 밀가루빵!!! 크기는 엄청 큽니다. 소금으로 간을 해서 짭짭한 맛이 일품입니다. 하이킹을 해야하니 비상 식품으로 챙겨가지요. 지금 가는 곳은 Chalaari glacier입니다. MAPS.ME에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약 2시간 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나옵니다. 자~ 가봅시다~! 이렇게 정겨운 시골 통로를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6.11.2017 메스티아를 향해 떠나자

늦게 자고 숙취까지 있는 상태에서 6시 기상은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그리고 23kg배낭을 매고 가야한다니. 아니 오히려 정신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다가 발견한 개가 보인다... 아니 카메라도 같이 취했나 어째 내가 보는거랑 똑같이 찍을 수 있니... 가는 도중에 택시 끈질기게 쫒아와서 가격을 물어보니 7리라 라고 한다. 이게 어디서 사기를 쳐. 무시하고 가니 다른 택시가 있다. 5리라를 불러서 아니 4리라 라고 하니까 고민하더니 타라고 했다. 원래 탈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이거 말이 안 되게 힘들었다. 그리고 가라고 하니까 안 간다... 전화를 받더니 나 보고 내리라고 한다. 아마 더 좋은 가격을 찾았나 보다. 젠장할 시간도 없는데 시간 낭비했다. 이럴 줄 알 았으면, 호스텔..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5.11.2017 바투미 시내 산책하기

어제 8천원 하던 숙소를 떠나서 5천원 하는 숙소로 옮겼습니다. 시설을 좋았지만 돈을 더 아끼고 싶은 가난한 여행자의 마음이랄까요. 숙소를 옮기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야~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하늘을 선물 받았습니다. 조지아가 저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가로수로 포도를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로수 포도가 아파트 발코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ㅎㅎㅎ 가장 큰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맵을 보시면 가운데 호수 있고 주변으로 초록색 광장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아들과 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원에는 딸과 아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앉아서 점심을 먹고 수다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었습니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4.11.2017 조지아에서 바투미로 떠나자~!

아침 8시 기차여서 새벽 6시에 서둘러 호스텔을 나섰다. 떠나는 동생을 맞아주시는 고마운 형. 형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잘가라고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어 주시는 형~! 형도 건강하세요~ 이곳이 트빌리시의 기차역 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왔을 때와 똑같은 기차역. 조지아의 국기 때문인지 기차의 겉표면이 치료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우주기차 같습니다. 국내 이동인데도 불구하고 여권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기차는 2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쪽은 3좌석 다른 한 쪽은 2좌석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바아아아아로오오오오오~ 와이파이가 된다는 사실~~~ 이야~ 이거 한국 무궁화 보다 좋습니다. 창문 넘어로 흑해가 보이고 있습니다~ 안녕~ 갑자기 왜 흑해(Black Sea)인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3.11.2017 아쉬움이 남는 트빌리시의 마지막 밤

아침에 일어났는데, 형이 된장찌개를 끓여 주셨다. 어제 남은 소고기 뼈를 된장에 넣고 끓였는데, 그 맛은 ... 크아... 후우웁! 크아... 내일 바투미(Batumi)를 가기 위해, 역에 가서 표를 끊어왔다. 가격은 '19라리(1만원)' 표를 구매하고 지하상가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 지하상가 처럼 잘 정돈된 상가는 아니었다. 사람 1명이서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상가 안이었다. 길은 마치 거미줄 처럼 엉키고 엉켜서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3번을 나왔다가 들어갔는데, 왜 항상 같은 출구로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히 출구가 여러 개 였는데 말이다. 비니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해서 사지 않았다. 음식은 싼데 제조업으로 만든어진 상품은 비쌌다...

[나 혼자 지구 한 바퀴]02.11.2017 트빌리시를 둘러보자

가장 먼저 광장에가면 St. George를 볼 수 있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그는 광장 한 가운데에 우둑하니 서서 굉장한 위용을 뽑내고 있다. 트빌리시에는 오랜 옛날부터 유명한 유황온천이 있습니다. 5세기 이후에 발견된 이후에로 목욕탕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아래의 사진에 강을 따라가다보면 따뜻한 유황온천이 강으로 그냥 나오는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MAPS.ME에 Sulphur Bathhourses 라고 치시면 갈 수 있습니다. 또는 호스텔에 그냥 물어보셔서 가도 됩니다. 워낙에 유명한 장소라서요. 목욕탕으로 보이는 건물들 입니다. 안 들어가 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강을 따라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해서요. 갈 수 있나 싶었는데, 공사로 길이 막혀서 갈 수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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